문화기술포럼(Culture Technology FORUM) 2014
2014년 5월 20일 화요일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기술 포럼(CT FORUM) 2014의 12개의 세션중에서 디지털 국악기 관련 2개의 발표가 참석자의 주목을 끌었다.
“디지털 국악을 통한 국악의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국악 연주 스마트화로 인한 국악 저변 확대)라는 주제로 김동현 (슈퍼사운드 ) 대표 와 이돈응 (서울대학교 음대 작곡과) 교수가 발표했다.
”디지털 국악을 통한 국악기의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
경량화된 전자국악기 디자인 및 고감도 집음 모듈 개발
-김동현 대표가 이끄는 슈퍼사운드 전자국악기는 2009년부터 4년에 걸쳐 전자국악기(그림 아래)를 개발했다. 기술적 검증을 마치고 실제 환경에서의 전자국악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FRP 등 신소재 사용과 부품 모듈화로 보급형 악기 생산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악기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던 공공 국악교육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국악연주 스마트화로 인한 국악 저변 확대”
-이돈응 교수가 이끌어온 악학궤범 프로젝트는 전통악기 음원 디지털화 작업을 이르는 말이다. 국악 가상 악기 및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엔 국악기 음원이 디지털화되어 탑재되어있다. 국악기 디지털 음원을 활용해 개발된 가상악기(VSTi)가 음악전공자에게 좀더 유리한 창작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악기 디지털화에 큰 난관으로 다양한 시김새가 꼽혔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시김새를 기호 폰트(그림 아래)로 대체하였고 다양한 음악 기호와 제어신호 체계의 표준화 방안도 연구하였다. 앞으로 국악기 음색이 지원되는 작, 편곡 음악 소프트웨어와 국악교육의 보조학습 도구 개발이 쉬워질 전망이다.
http://
기사 원문 보기